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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 원장 — 서울 도심 42실 2023·2024·2025 추석 16일 + 직영 7곳 2025 추석 7일 + 경기 신도시 42실 2025 추석 · 야놀자 달력 실측 2026년 9월 20일 · 단가는 전부 중앙값, 평상 동요일 대비

[추석연휴 요금 실험 1편] 추석연휴 숙박요금, 값을 내린 날과 올린 날 손님 수는 똑같았습니다 —
직영점 한 곳에 9월 24~26일 요금표를 걸어 봅니다

연휴가 오면 요금표 앞에서 두 마음이 싸웁니다. «명절엔 사람이 빠지니 내려야 찬다»와 «명절이니 더 받아야 한다». 저희 직영점 원장으로 세 해 추석을 다시 셌습니다. 서울 도심 42실 한 곳의 연휴 16일에서 단가를 올린 7일과 내린 6일의 손님 증가폭이 같았습니다 — 둘 다 평상보다 +8%p. 갈린 건 매출뿐입니다. 올린 날 +52%, 내린 날 -17%.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읽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직영점 한 곳에 요금표를 실제로 걸고, 결과를 9월 29일에 그대로 채점하겠습니다.

한 줄 요약

추석 연휴 16일(2023~2025, 서울 도심 42실): 단가 +56% 올린 7일 → 손님 +12%·매출 +52% / 단가 -24% 내린 6일 → 손님 +11%·매출 -17%. 직영 7곳 2025년도 같은 방향. 경기 신도시 직영점은 2025년 연휴 내내 가동 83~95%인데 단가는 0~30%만 올렸습니다. 2026년 9월 24~26일 요금표를 미리 공개하고 29일에 채점합니다.

① 세 해 추석 16일 — 값을 올린 날과 내린 날, 손님은 똑같이 늘었습니다

위: 평상 같은 요일 대비 가동률 상승폭. 아래: 숙박 매출 증감. 서울 도심 직영점 42실, 2023·2024·2025 추석 연휴 안의 16일.

서울 도심 직영점 42실의 2023·2024·2025년 추석 연휴 16일을, 같은 해 앞뒤 6주의 같은 요일 평상 중앙값과 견줬습니다. 숙박 단가를 10% 넘게 올린 날이 7일, 10% 넘게 내린 날이 6일, 나머지 3일은 그대로였습니다.

세 묶음의 가동률부터 보십시오. 올린 날 79%(평상 71%), 그대로 둔 날 83%(평상 73%), 내린 날 80%(평상 72%). 셋 다 평상보다 8%p 높습니다. 값을 +56% 올린 날에도, -24% 내린 날에도 손님은 같은 폭으로 늘었습니다. 연휴 손님은 요금표를 보고 오는 게 아니라 연휴라서 옵니다.

그러니 매출은 단가가 정합니다. 올린 7일 숙박 매출 +52%, 내린 6일 -17%. 내린 6일은 손님을 더 부른 게 아니라 같은 손님에게 덜 받은 것입니다.

자리날짜숙박 단가손님가동숙박 매출
연휴 첫날
23.09.28 목+0%+23%90%+19%
24.09.16 월+14%+11%74%+8%
25.10.03 금-7%+23%83%+3%
추석 당일
23.09.29 금-25%+17%88%-7%
24.09.17 화+0%-3%74%-9%
25.10.06 월+58%+10%79%+39%
연휴 중간
23.09.30 토-20%+6%79%-29%
23.10.01 일+75%+21%83%+56%
23.10.02 월+66%+22%86%+38%
25.10.04 토-32%+4%67%+0%
25.10.05 일+69%+11%74%+19%
25.10.07 화+75%+6%79%+83%
25.10.08 수+38%+3%79%+120%
연휴 마지막밤
23.10.03 화-17%+28%88%-3%
24.09.18 수-33%-3%76%-30%
25.10.09 목-20%+15%83%-32%
→ 단가를 올린 날은 매출이 따라 올랐고, 내린 날은 매출만 내렸습니다. 가운데 «손님» 열을 보면 어느 쪽이든 평상보다 많이 왔습니다 — 값을 보고 온 게 아닙니다.

숙박 단가·손님·매출은 같은 해 ±6주 평상 동요일 중앙값 대비. 가동은 숙박 건수 ÷ 42실. 대실은 별도(②).

② 같은 연휴 이틀 — 토요일에 20% 내리고, 일요일에 75% 올렸습니다

2023년 추석 연휴 한가운데 이틀이 이 글의 전부를 보여 줍니다. 9월 30일 토요일, 평상 토요일 135,000원이던 방을 108,000원(-20%)에 내놨습니다. 손님은 평상 대비 +6% — 33실. 숙박 매출 -29%. 10월 1일 일요일, 평상 일요일 51,500원인 방을 90,000원(+75%)에 내놨습니다. 손님은 +21% — 35실. 숙박 매출 +56%.

값을 내린 토요일보다 값을 올린 일요일에 손님이 더 많이 왔습니다. 요금표가 손님을 만든 게 아니라 연휴가 만든 겁니다. 객실 타입을 하나로 고정해도 같습니다 — 가장 많이 팔리는 스탠다드 두 타입만 따로 보면 10월 1일 인상폭이 +89%·+86%, 9월 30일 인하폭이 -15%·-23%입니다. 비싼 방이 많이 팔려 중앙값이 올라 보인 게 아니라 요금표를 그렇게 걸었던 것입니다.

대실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말을 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 세 해 모두 대실 손님이 평상의 두 배 이상(+117%·+125%·+93%) 왔고, 세 해 모두 대실은 주말가(+20~40%)를 받았습니다. 같은 날 숙박은 세 해 모두 단가를 내렸는데(−17%·−33%·−20%) 손님은 +28%·−3%·+15%로 대실만큼 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밤은 대실이 터지는 날이지 숙박을 깎는 날이 아닙니다.

③ 직영 7곳 2025년 — 올린 곳은 전부 플러스, 내린 곳은 전부 마이너스

직영점올린 날→ 숙박 매출내린 날→ 숙박 매출
54실4일 · +35%+45%2일 · -17%-26%
42실4일 · +60%+65%2일 · -26%-16%
41실4일 · +24%+17%1일 · -18%-38%
36실4일 · +20%+31%없음
34실3일 · +16%+26%없음
34실1일 · +11%+55%없음
25실4일 · +21%+38%없음
→ 일곱 곳 전부 올린 날은 플러스입니다. 내린 날이 있던 세 곳은 전부 마이너스이고, 그중 두 곳은 값을 내렸는데 손님까지 줄었습니다. 내린 날이 없던 네 곳은 그 자체로 답을 낸 셈입니다.

2025년 추석 연휴 10월 3~9일. 각 매장의 같은 해 ±6주 평상 동요일 중앙값 대비. 「올린 날」은 숙박 단가 +10% 이상, 「내린 날」은 −10% 이하.

한 매장 세 해가 아니라 일곱 매장 한 해로도 같습니다. 25실부터 54실까지 직영 7곳의 2025년 추석 연휴 7일을 같은 방법으로 셌습니다. 단가를 올린 날은 일곱 곳 모두 숙박 매출이 올랐습니다(+15%~+69%). 내린 날이 있던 세 곳은 모두 내렸습니다(−16%~−38%).

특히 두 곳은 값을 −15% 내렸는데 손님이 −24%·−18% 줄었습니다. 내려서 손님을 불렀다는 증거가 일곱 곳 어디에도 없습니다. 내린 날이 한 번도 없던 네 곳은 연휴 내내 올리거나 유지만 했고, 그 넷의 매출은 +15%~+61%입니다.

④ 반대 논리 다섯 — 셋은 아니었고, 둘은 맞았습니다

«원래 약한 날이라 내린 것 아닌가.» 내린 6일의 손님은 평상보다 +11%, 가동 80%로 올린 날(79%)과 같습니다. 약한 날이 아니었습니다.

«가동 80%면 20%가 비어 있다. 더 올리면 더 빈다.» 단가를 +75% 올린 두 날의 가동이 83%·79%입니다. 인상폭이 클수록 덜 찬 흔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 매장 원장에 42실 만실은 한 번도 없습니다(2025년 최대 43실). 상한은 있되 요금이 정하는 상한이 아닙니다.

«비싼 방이 많이 팔려 중앙값이 올라 보인 것.» ②에서 타입을 고정해도 같았습니다. 착시가 아닙니다.

«관측한 상관일 뿐, 인과가 아니다.» 이건 맞습니다. 매장별로 「단가가 오를 때 손님이 얼마나 줄었나」를 요일 고정으로 재면 서울 도심 -0.29, 경기 신도시 -0.32이고 다른 직영점 중엔 양수도 나옵니다 — 방이 찰 때 값을 올린 흔적입니다. 원장을 아무리 다시 세도 「값이 손님을 움직였는지」는 못 가릅니다. 그래서 실험을 합니다. 이 반론은 맞습니다.

«16일·한 매장이다.» 맞습니다. 7곳 한 해가 방향을 받쳐 주지만 연휴는 한 해에 한 번뿐입니다. 그래서 ⑦에서 성공·실패 기준을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적어 둡니다. 이 반론도 맞습니다.

⑤ 경기 신도시 직영점 2025년 — 방은 다 팔렸는데 값은 그대로였습니다

숙박 가동률(42실)과 그날 단가 인상폭. 2025년 10월 3~9일. 점선은 같은 해 평상 가동률.

실험 대상으로 고른 곳은 서울 도심점이 아니라 경기 신도시 직영점 42실입니다. 이유가 그림에 있습니다. 2025년 추석 연휴 7일 중 다섯 날이 가동 90% 안팎이었습니다 — 첫날 93%, 추석 다음날 95%, 마지막 밤 93%. 그런데 그 날들의 단가 인상은 +6%·+18%·+3%였습니다. 평상 가동률이 76%인 곳이 연휴에 90%대를 찍었는데 요금표는 거의 평상이었습니다.

연휴 다음 날 10월 10일은 42실 전부 팔렸습니다. 단가는 평상 금요일과 같았습니다. 서울 도심점이 «내려서 손해»였다면 이 매장은 «안 올려서 손해»입니다. 만실이 한 번 실제로 있었으니, 앞의 «더 올리면 빈다»는 반박이 이 매장에선 아예 성립하지 않습니다.

대실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한 값이었습니다. 마지막 밤 10월 9일 대실 손님이 평상의 +178%인데 평일가에 팔렸습니다.

⑥ 2026년 추석 — 지금 걸린 값과 9월 22일에 거는 값

야놀자 «1박 최저가» 칸 기준. 회색은 9월 20일 18시 판매가, 초록은 9월 22일에 거는 값.

2026년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 연휴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고 27일 일요일이 붙습니다. 대체공휴일은 없습니다 — 추석 전날·당일·다음날 중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없어서입니다. 28일 월요일은 출근일입니다.

9월 20일 저녁 야놀자 달력에서 이 매장의 값을 읽었습니다. 평상은 월~목·일 66,000, 금 77,000, 토 99,000원. 연휴는 23·24일 83,000, 25일 94,000, 26일 110,000으로 이미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7일 일요일이 66,000원 — 평상 일요일가 그대로였습니다. 26일 토요일 110,000원에서 하루 만에 40% 떨어지는 자리입니다. ⑤의 2025년 마지막 밤과 같은 모양입니다.

날짜자리9/20 판매가9/22 거는 값대실근거
09/23 수연휴 전날83,00083,000평상B점 2025 연휴 전날 가동 67% — 열흘 중 유일하게 빈 날
09/24 목연휴 첫날83,00099,000
+16,000
40,000B점 2025 첫날 가동 93%, 인상은 6%
09/25 금추석 당일94,000105,000
+11,000
40,000B점 2025 당일 가동 83%, 30% 올려 매출 +24%
09/26 토추석 다음날110,000125,000
+15,000
40,000B점 2025 같은 자리 가동 95%, 인상은 18%
09/27 일연휴 마지막밤66,00066,00040,000숙박은 손대지 않는다 — 같은 매장 안의 대조일. 대실만 주말가
09/28 월연휴 직후66,00066,000평상대체공휴일 없음 — 출근일
→ 값은 야놀자 «1박 최저가» 칸 기준입니다. 실제로는 요금표 전체를 같은 배율로 올립니다 — 최저가 칸 하나만 올리면 이 표의 계산이 안 나옵니다. 대실 40,000원은 이 매장 토요일 대실 값을 나흘에 거는 것입니다.

근거의 «B점»은 이 매장(경기 신도시 42실)의 2025년 추석 원장. 이루다원 실적 기준 2026년 8월 1일~9월 20일 이 매장 실현 단가는 금 99,390·토 124,332·일 85,154원, 대실 37,323~42,323원.

숫자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24일(연휴 첫날)은 2025년 같은 자리가 93%였는데 6%만 올렸으니 토요일가 99,000원. 25일(추석 당일)은 2025년에 30% 올려 매출 +24%였으니 같은 폭 105,000원. 26일(추석 다음날)은 2025년 같은 자리가 95%로 연휴 최고였는데 18%만 올렸으니 125,000원. 27일(마지막 밤)은 숙박을 손대지 않습니다 — 이 매장의 2026년 평상 일요일 가동이 64%로 주중 가장 약하고, 2025년 마지막 밤 93%는 그 다음 날이 금요일이라 연차를 낀 사람이 많았던 날이라 근거가 한 해뿐입니다. 대신 이 날이 같은 매장 안의 대조일이 됩니다 — 요금을 올린 사흘과 안 올린 하루를 같은 연휴 안에서 나란히 봅니다. 23일(연휴 전날)은 2025년 같은 자리 가동이 67%로 열흘 중 유일하게 빈 날이라 그대로 둡니다.

대실은 나흘 40,000원 — 이 매장의 토요일 대실 실현 단가(42,323원)와 같은 자리입니다. 새 값이 아니라 토요일 값을 나흘에 거는 것입니다. 2025년 마지막 밤 대실이 평상의 두 배 반 왔는데 평일가였습니다. 다 합치면 가동률이 2025년 수준을 지킨다는 가정에서 나흘 약 215만원이 더 들어오는 요금표입니다(아래 표).

이걸 날짜별로 기존 요금과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가동률은 2025년 같은 자리의 실측이고, 그때 요금이 거의 평상이었으니 «기존 요금 시 손님»의 근거로 씁니다.

하루 매출(숙박+대실, 만원). 회색 기존 요금 · 초록 상향 요금(손님 그대로) · 노랑 상향 요금인데 가동이 75%까지 빠진 경우.

날짜가동
(2025 같은 자리)
기존 요금
→ 하루 매출
상향 요금
→ 하루 매출
차이본전
가동
09/24 목93%
39실·대실 21
83,000
485만
99,000
567만
+82만77%
−16%p
09/25 금83%
35실·대실 8
94,000
441만
105,000
491만
+50만74%
−9%p
09/26 토95%
40실·대실 17
110,000
614만
125,000
693만
+78만83%
−12%p
09/27 일93%
39실·대실 25
66,000
417만
66,000
422만
+5만
나흘 합계 — 기존 1,957만 → 상향 2,173만 (+215만)
→ 상향 열은 손님이 2025년 같은 자리만큼 온다는 가정입니다(①의 근거). 이 요금표는 그 가정 위에 서 있습니다. 「본전 가동」은 상향 요금에서 기존 매출과 같아지는 가동률 — 24·26일은 손님이 11~15%p, 25일(추석 당일)은 9%p 빠져도 본전이고, 그보다 더 빠지면 손해입니다. 서울 도심점 3개년에서 관측된 건 «올려도 안 빠짐»이었지만 이 매장에서 올려 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실험입니다. 만약 요금을 올려 가동이 75%(실패선)까지 빠지면 나흘 1,839만 — 그래도 기존 요금보다 -118만입니다. 하루 매출 = 가동률 × 42실 × 최저가 × 1.25(이 매장 실현 단가 ÷ 최저가 칸) + 대실 건수 × 대실가(기존 38,000·상향 40,000). 27일은 숙박을 안 올리니 양쪽이 같습니다.

⑦ 채점 규칙 —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적어 둡니다

9월 29일에 이 기준 그대로 채점합니다

1. 무엇을 재나 — 9월 24~26일 사흘(+대조일 27일)의 객실당 일매출(숙박+대실 ÷ 42실), 숙박 가동률, 숙박 단가. 이루다원 실적으로 자동 집계됩니다. 사람이 옮겨 적지 않습니다.
2. 무엇과 비교하나 — ⓐ 이 매장 2025년 추석의 같은 자리(첫날·당일·다음날·마지막 밤) ⓑ 요금을 건드리지 않는 직영 4곳의 같은 나흘 변화분을 뺀 값.
3. 성공 — 요금을 올린 사흘(24~26일) 객실당 일매출이 2025년 같은 자리보다 +20% 이상이고 가동률 80% 이상. 27일은 숙박 요금을 안 건드린 대조일 — 사흘의 가동률이 27일보다 낮게 나오면 «올려서 빠졌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4. 실패 — 사흘 가동률이 75% 아래로 내려가면 «과했다»고 씁니다. 매출이 늘었어도 그렇게 씁니다.
5. 판정 불가 — 연휴 중 폭우·사고 같은 외부 요인이 있으면 그 날은 빼고, 뺐다고 씁니다.

이 규칙을 미리 적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결과를 본 뒤에 «그래도 매출은 늘었으니 성공»이나 «가동이 떨어진 건 날씨 탓»으로 말을 바꾸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④에서 살아남은 두 반박 — 인과를 못 가린다, 표본이 한 매장이다 — 에 대한 답은 원장을 더 세는 게 아니라 미리 정한 기준으로 한 번 해 보는 것뿐입니다.

못 보는 것도 적어 둡니다. 9월 24~27일에 이미 들어온 예약 수를 원장에서 못 봅니다. 20일 저녁 기준 나흘 모두 판매 중(마감 아님)이라 재고는 남아 있지만 몇 실인지는 모릅니다. 인상은 남은 재고에만 걸리므로 ⑥의 증액은 상한입니다. 여기어때 쪽 값은 야놀자와 같은 배율로 맞춥니다.

⑧ 사장님 셈법 — 세 줄

세 줄

1. 연휴에 값을 내려서 손님을 불렀다는 원장이 저희에겐 없습니다. 세 해 16일, 일곱 매장 7일 어디에도. 내린 날은 손님이 같거나 줄었고 매출만 줄었습니다. «명절엔 빠지니 내려야 찬다»는 셈은 원장에서 한 번도 맞지 않았습니다.
2. 연휴 마지막 밤은 대실이 터지는 날입니다. 세 해 모두 그 밤에 대실이 두 배로 왔고, 숙박은 내려도 더 오지 않았습니다. 숙박을 올릴지는 매장마다 다르지만 대실을 평일가로 두는 것만은 세 해 어디서도 맞지 않았습니다. 대실은 주말가입니다.
3. 최저가 칸 하나만 올리지 마십시오. OTA 달력의 «1박 최저가»는 제일 싼 방 하나의 값입니다. 이 매장의 실현 단가는 그 칸의 1.26~1.29배입니다. 요금표 전체를 같은 배율로 올려야 위 계산이 나옵니다. 그리고 미리 기준을 적고 나중에 채점하십시오 — 늘었는지 줄었는지가 아니라 «내가 정한 선을 넘었는지»로.

결론

추석 연휴 손님은 요금표를 보고 오지 않습니다. 세 해 16일에서 값을 올린 날과 내린 날의 손님 증가폭이 같았고, 갈린 건 매출뿐이었습니다 — 올린 날 +52%, 내린 날 -17%. 그래서 9월 24~26일 경기 신도시 직영점에 위 요금표를 걸고, 29일에 미리 적은 기준 그대로 채점하겠습니다. 결과가 틀리면 틀렸다고 쓰겠습니다.

자료: 키우다랩 직영점 PMS 원장(행 단위) — 서울 도심 42실 2023년 1월~2026년 1월, 직영 7곳 2025년, 경기 신도시 42실 2024년 11월~2026년 4월. 이루다원 매장 실적 API 2026년 8월 1일~9월 20일. 야놀자 상세 달력 «1박 최저가» 2026년 9월 20일 18시 실측. 모든 단가는 중앙값, 비교는 같은 해 ±6주 평상 동요일 중앙값 대비(연휴 ±1일·다른 공휴일 ±1일 제외). 가동률은 숙박 건수 ÷ 객실 수. 직영점 이름은 쓰지 않습니다. 2026년 공휴일은 정부 관보 기준(추석 9월 25일, 대체공휴일 없음). 이 글은 특정 숙소의 예약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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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앞 글 — 매매가는 내린 게 아니라 작아진 것 : https://kiudalab.com/news/lodging-price-per-sqm-not-down
▶ 지난 데이터 리서치 모음 : https://kiudalab.co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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