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토요일 당일 매진 —
광복절 87%·개천절 31%, 추석 연휴 토요일은 0%
올해 6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토요일 15번을 같은 방법으로 봤습니다. 체크인 날 0시에 관광지 상권 10곳의 숙소 500곳 가운데 예약이 닫힌 곳이 몇 곳인지 셉니다. 광복절 토요일은 87%, 개천절 연휴 토요일은 31%가 닫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6일 토요일은 당일 0시 직전 기준으로 닫힌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나머지 토요일은 6~7월 5~11%, 8월 7~11%, 9월 초 6~10%입니다. 8월이라고 매진이 많지 않았고, 연휴라고 다 찬 것도 아니었습니다. 올해 한 시즌의 관찰이라 해마다 그렇다고까지는 말하지 못합니다. 우리 숙박업 사업자들이 요금표를 «8월»도 «연휴»도 아닌 «날짜» 단위로 따로 두어야 하는 이유를 숫자로 적습니다.
관광지 토요일 당일 매진 — 광복절 87%, 개천절 31%, 추석 연휴 토요일 0%(당일 0시 직전 기준), 8월 보통 토요일 9%, 6~7월 8%, 9월 초 8%. 광복절·개천절은 2주 전부터 차올랐고, 보통 토요일은 전날 밤에도, 추석 토요일은 당일 0시 직전에도 열에 아홉이 열려 있었습니다. «당일 매진»은 야놀자 카드가 닫힌 숙소의 비율이고 점유율이 아닙니다.
① 토요일 15번 — 30%를 넘긴 날은 둘뿐입니다
토요일별 당일 0시 매진 숙소 비율 — 관광지 10곳(막대), 도시 상권 12곳(점).
| 토요일 | 관광지 당일 매진 | 도시 상권 | 숙소 수(관광지·도시) |
|---|---|---|---|
| 6~7월 — 관광지 13곳 수집 시기, 도시 상권 없음 | |||
| 06/13 | 9% | — | 436 · 141 |
| 06/20 | 11% | — | 433 · 138 |
| 06/27 | 11% | — | 487 · 140 |
| 07/04 | 7% | — | 500 · 150 |
| 07/11 | 5% | — | 500 · 150 |
| 07/18 | 5% | — | 500 · 150 |
| 8월부터 — 22개 상권 | |||
| 08/08 | 11% | 24% | 500 · 527 |
| 08/15 광복절 | 87% | 68% | 458 · 455 |
| 08/22 | 7% | 30% | 498 · 509 |
| 08/29 | 9% | 21% | 488 · 508 |
| 09/05 | 6% | 38% | 490 · 509 |
| 09/12 | 10% | 41% | 487 · 508 |
| 09/19 | 1% | 8% | 500 · 521 |
| 09/26 추석연휴 | 0% | 1% | 500 · 520 |
| 10/03 개천절 | 31% | 29% | 475 · 513 |
| → 체크인 날 0시에 야놀자 상권 상위 50곳 중 전 객실타입이 소진돼 예약이 닫힌 숙소의 비율. 9/26(추석 연휴)은 당일 0시 스냅샷이 유실돼 자정 5초 전 값입니다. 관광지 10곳(강릉·속초·양양·경포·여수·태안·제주·해운대·을왕리·경주), 도시 상권 12곳(종로·화곡·고양·구월동·다산·검단·양주·인계동·정왕·전주·원주·가평)은 8/8부터. 숙소 수는 그날 스냅샷에 잡힌 곳의 수이며 15곳 미만으로 잡힌 상권은 뺐습니다. 점유율이 아닙니다. | |||
관광지 10곳의 토요일 당일 매진은 광복절 87%와 개천절 31%를 빼면 모두 11% 아래입니다. 추석 연휴 토요일(9월 26일)은 0%로 가장 낮았습니다. 6월 13일 9%, 7월 18일 5%, 8월 8일 11%, 8월 22일 7%, 9월 12일 10%입니다. 7월 중순과 8월 중순의 보통 토요일이 6월 토요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도시 상권 12곳은 8월 8일부터 잡혔습니다. 8월 25%, 9월 초 40%로 관광지보다 높고, 광복절에는 68%까지 올라갔습니다.
② 연휴 토요일은 2주 전부터 차올랐습니다
같은 토요일 숙박을 14일 전부터 당일까지 매일 0시에 본 관광지 매진 비율.
| 토요일 · 며칠 전 | 관광지 매진 |
|---|---|
| 광복절 8/15 | |
| 14일 전 | 3% |
| 7일 전 | 33% |
| 3일 전 | 52% |
| 1일 전 | 70% |
| 당일 | 87% |
| 개천절 10/3 | |
| 14일 전 | 4% |
| 7일 전 | 5% |
| 3일 전 | 12% |
| 1일 전 | 19% |
| 당일 | 31% |
| 추석 9/26 | |
| 14일 전 | 0% |
| 7일 전 | 0% |
| 3일 전 | 0% |
| 1일 전 | — |
| 당일 | 0% |
| 보통 8/22 | |
| 14일 전 | 1% |
| 7일 전 | 1% |
| 3일 전 | 1% |
| 1일 전 | 1% |
| 당일 | 7% |
| 보통 9/12 | |
| 14일 전 | 0% |
| 7일 전 | 1% |
| 3일 전 | 1% |
| 1일 전 | 2% |
| 당일 | 10% |
| → 관광지 10곳의 «매진» 숙소 비율. 같은 토요일을 14일 전부터 당일까지 매일 0시에 본 값. 추석 9/26의 «1일 전»은 9/25 0시 스냅샷이 유실돼 없고, «당일»은 자정 5초 전 값입니다. | |
광복절 토요일은 14일 전 3%, 7일 전 33%, 전날 70%, 당일 87%로 매일 올라갔습니다. 개천절 토요일은 7일 전 5%에서 전날 19%, 당일 31%입니다. 보통 토요일인 8월 22일과 9월 12일은 전날까지 1~2%였다가 당일에 7%, 10%가 됐습니다. 추석 연휴 토요일(9월 26일)은 14일 전 0%, 7일 전 0%, 자정 직전 0%입니다. 광복절은 전날 70%, 보통 토요일은 전날 1~2%였는데 추석 토요일은 당일 0시 직전에도 닫힌 곳이 없었습니다. 연휴 사흘(9월 24~26일)의 마지막 날이라 묵기보다 떠나는 날로 보입니다(올해 1회 관찰). 같은 «연휴»라도 손님이 방을 잡는 날이 다릅니다.
③ 당일 숙박가는 광복절·개천절 23~24만원, 보통 토요일 17~19만원
관광지 10곳에서 당일 0시에 열려 있는 숙소의 평균 숙박가는 광복절 23.6만, 개천절 24.2만입니다. 8월 보통 토요일은 18.2만, 9월 초 17.9만, 6~7월 17.0만, 추석 연휴 토요일은 14.9만입니다. 광복절과 8월 보통 토요일의 값 차이는 5만원 안팎인데, 매진 비율은 87%와 9%로 약 아홉 배 차이입니다. 8월 20일 광복절 결산에서 «값을 안 내린 사장님들이 결국 팔았다»고 썼습니다. 그 결론은 광복절 토요일의 곡선에서 나왔습니다. 보통 토요일은 전날까지 1~2%, 추석 토요일은 당일 0시 직전까지 0%만 닫히므로 같은 값을 걸어 두고 기다릴 손님이 없습니다.
④ 추석 전 주와 추석 토요일 — 수집량은 그대로였습니다
9월 19일 토요일은 관광지 1%, 도시 상권 8%, 9월 26일은 관광지 0%, 도시 상권 1%입니다. 그 앞 두 주(9/5·9/12)의 도시 상권 38~41%와 비교하면 급하게 내려갔습니다. 9월 26일은 추석 연휴(24~26일)의 마지막 날이고 19일은 그 한 주 전 토요일입니다. 수집이 끊긴 것은 아닙니다. 두 날 모두 22개 상권, 숙소 1,020곳 안팎이 잡혔고 열린 숙소 수와 닫힌 숙소 수의 합이 전체와 맞습니다. 다만 9월 26일 값은 수집기가 자정 5초 전(25일 23시 59분 55초)에 돌아 날짜를 26일로 바로잡은 것이라 «당일 0시»가 아니라 «자정 직전» 기준이고, 그 때문에 25일 0시 스냅샷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도시 상권까지 1~8%로 내려간 것이 귀성 주간의 수요 공백 때문인지 야놀자 쪽 표시가 바뀐 것인지는 이 자료로 가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9월 초» 숫자는 9/5·9/12 두 토요일로만 썼고, 추석 토요일 0%는 당일 0시 직전까지 비어 있었다는 관찰로만 적습니다.
⑤ 도시 상권은 관광지보다 늘 높았고, 연휴에 같이 올랐습니다
도시 상권 12곳의 토요일 당일 매진은 8월 보통 토요일 25%, 9월 초 40%입니다. 관광지의 두세 배입니다. 생활권 모텔 상권은 당일 손님 비중이 커서 당일 0시에 닫힌 곳이 많습니다. 광복절에는 도시 상권도 68%, 개천절에는 29%였고, 추석 연휴 토요일에는 1%로 관광지와 함께 비어 있었습니다. 8월 8일과 22일의 도시 상권이 광복절보다 훨씬 낮은 것을 보면, 도시 상권에도 «8월 성수기»는 따로 없었습니다.
⑥ 우리 숙박업 사업자들은 요금표를 «8월»도 «연휴»도 아닌 «날짜»로 두어야 합니다
연휴라고 같은 요금표를 쓰면 안 됩니다. 광복절은 14일 전에 3%, 7일 전 33%가 닫혔고, 개천절도 7일 전부터 올라갔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토요일은 당일 0시 직전에도 닫힌 곳이 없었습니다. 여름·가을 연휴 날짜의 요금 상한은 2주 전 곡선을 보고 정하고, 명절 연휴의 마지막 날은 보통 토요일로 보는 것이 올해 자료에 맞습니다. 보통 토요일은 7월이든 8월이든 당일 0시에 열에 아홉이 열려 있습니다. «8월이니까»라는 이유로 보통 토요일 값을 연휴처럼 걸어 두면 전날까지 1~2%만 닫히는 곡선 위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8월 보통 토요일의 당일 평균 숙박가 18.2만은 6~7월 17.0만과 1만원 남짓 차이입니다.
⑦ 반박 셋 — 돌려 본 것과 못 돌린 것
반박 1. 토요일 하나(광복절)로 «성수기»를 말할 수 없다. 맞습니다. 광복절·개천절·추석 모두 토요일 1개씩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성수기는 연휴다»도 «명절은 성수기가 아니다»도 정의하지 않고, 올해 토요일 15번 중 30%를 넘긴 날이 광복절·개천절 둘이었고 추석 토요일은 비어 있었다는 관찰로만 적었습니다. 작년 같은 날짜 자료가 없어 해마다 그런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반박 2. 9월 숫자가 수집 이상일 수 있다. 9/19·9/26의 급락은 원인을 가르지 못했습니다(④). 다만 수집량은 그대로였고 10월 3일에 다시 31%가 잡혔으므로 수집기가 멈춘 것은 아닙니다. 9월 초 결론은 급락 전 두 토요일(9/5·9/12, 관광지 8%)만으로 썼습니다. 9/26의 0%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는 날짜 사실, 자정 5초 전 스냅샷이라는 수집 사실과 함께 적었습니다. 반박 3. «매진»은 점유율이 아니니 낮게 나올 수밖에 없다. 맞습니다. 방이 하나라도 남으면 매진으로 세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대 수준(7%, 87%)이 아니라 같은 잣대로 잰 토요일끼리의 차이만 결론으로 썼습니다. 점유율로 읽으면 안 됩니다.
⑧ 다음에 볼 것
1. 추석 1주 전 토요일(9/19) 1%의 원인. 야놀자 카드 표시가 바뀌었는지 수집기를 점검하고, 바뀌었으면 그 뒤 숫자를 고쳐 적겠습니다. 추석 토요일 당일 0시 값은 내년에 다시 잽니다.
2. 10월·11월 토요일. 연휴 없는 가을 토요일이 9월 초(6~10%)로 돌아가는지 봅니다.
3. 내년 같은 날짜. 올해 한 시즌으로는 «광복절·개천절은 찼고 추석 토요일은 비었다»가 관찰입니다. 내년 같은 날짜를 같은 방법으로 재면 결론이 됩니다.
올해 토요일 15번 중 관광지 당일 매진이 30%를 넘긴 날은 광복절(87%)과 개천절(31%)뿐입니다. 추석 연휴 토요일은 당일 0시 직전에도 닫힌 숙소가 한 곳도 없었고, 8월 보통 토요일은 9%였습니다. 요금표는 8월도 연휴도 아닌 날짜 단위로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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