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숙박업 결산 — 값을 안 내린
사장님들은 결국 팔았을까요
광복절 이틀 전(8/13), 저희는 「이틀 전 마감 34.8% — 그런데 남은 곳들은 값을 안 내렸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안 팔린 14곳 전부가 평상 토요일의 두 배 값을 그대로 부르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때 남긴 질문 — 그래서, 그 방들은 팔렸을까? 광복절 밤 판매 종료 후 확정치로 답합니다. 팔렸습니다. 값을 안 내리고.
키우다랩 수요 페이싱 — 전국 22개 상권의 야놀자 재고를 매일 밤 수집. 광복절(8/15) 판매는 당일 밤 수집분이 확정치입니다(판매 종료 후라 이후 변동 없음). 8/14 발행 칼럼의 예고를 같은 원장으로 회수합니다.
① 전국 마감률은 이틀 전 34.8% → 당일 밤 77.7%. 마지막 이틀에 절반이 팔립니다.
② «버티던» 상권들의 종착 — 속초 96% · 태안 94% · 경주 87%. 잔여 호가도 27~30만 원 그대로였습니다. 버티기가 이겼습니다.
③ 관광지 네 곳은 완판(경포·양양·강릉·원주 100%).
④ 도심 상권은 전날까지 0~16%다가 당일 하루에 70~80%가 찼습니다 — 예약이 아니라 당일 손님의 시장입니다.
⑤ 예외는 둘 — 여수(잔여 호가 반토막)와 제주(26%로 끝).
① 전국 22개 상권 — 마감률은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8/11 28.2%
8/13 37.0% ← 칼럼 발행 시점
8/14 46.4%
8/15 77.7% (당일 밤 확정)
숫자 하나로 요약하면 — 광복절 방의 절반은 마지막 이틀에 팔렸습니다. 이틀 전 «아직 3분의 1밖에 안 나갔다»는 그림은 실패의 전조가 아니라 이 시장의 정상적인 판매 곡선이었습니다.
② 그래서 — 버티던 14곳의 상권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 상권 (버티던 곳) | 8/13 마감률 | 8/15 확정 | 잔여 방 호가 |
|---|---|---|---|
| 속초 (5곳 버팀) | 64% | 96% | 30만 원대 유지 |
| 태안 (1곳 버팀) | 78% | 94% | 21만 원대 유지 |
| 경주 (8곳 버팀) | 56% | 87% | 27만 원대 유지 |
전편의 결론은 «지금 값을 내리는 곳은 없다»였고, 남은 질문은 «그 배짱이 맞는 건가»였습니다. 확정치의 답 — 맞았습니다. 버티던 상권들은 87~96%로 닫혔고, 마지막까지 남은 방들의 호가조차 꺾이지 않았습니다. 두 배 값을 부르며 이틀을 더 기다린 사장님들이 그 값을 대부분 받아냈습니다.
③ 관광지 네 곳은 완판 — 96%가 아니라 100%
경포·양양·강릉·원주가 8/15 밤 100%로 끝났습니다. 특히 원주는 8/13까지 30%였다가 이틀 만에 완판 — 관광지 근처 도시들도 넘치는 수요를 받았습니다. 8/13에 이미 91~96%였던 경포·양양은 사실상 그 전 주에 장사가 끝나 있었습니다.
④ 도심은 다른 게임 — «당일 하루»에 다 벌어집니다
| 상권 | 전날(8/14)까지 | 당일 확정 |
|---|---|---|
| 검단 | 0% | 84% |
| 정왕 | 16% | 82% |
| 구월동 | 0% | 69% |
| 양주 | 8% | 66% |
| 인계동 | 6% | 68% |
수도권·도심 모텔 상권은 연휴 전날까지 사실상 0%였다가 당일에 70~80%가 찼습니다. 예약 창에서 벌어지는 관광지 게임과 달리, 도심은 당일 손님의 시장입니다. 도심 사장님이라면 연휴 이틀 전의 빈 예약판을 보고 겁먹을 이유가 없다는 뜻이고 — 반대로 미리 값을 내려 예약을 당길 이유도 없다는 뜻입니다.
⑤ 예외 두 곳 — 여수의 반토막, 제주의 26%
여수는 96%까지 팔렸지만 잔여 방 평균 호가가 16만 → 8만 원으로 꺾인 유일한 관광지입니다. 다만 이 값은 «남은 방들의 평균»이라, 비싼 방이 다 팔리고 싼 방만 남은 구성효과일 수 있습니다 — 업소 단위로 갈라 보지 않는 한 «여수는 막판에 내렸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제주는 광복절에도 26%로 끝났습니다. 22개 상권 중 꼴찌입니다. 저희가 «제주는 성수기가 없습니다» 편에서 쓴 그대로 — 공급 과잉 구조에서는 연휴도 구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에도 확인됐습니다.
⑥ 사장님용 — 이번 광복절이 남긴 세 줄
첫째, 연휴 판매의 절반은 마지막 이틀입니다. 이틀 전 마감률을 보고 가격을 움직이는 건 곡선을 모르고 내리는 결정입니다. 둘째, 관광지에서 버티기는 통계적으로 이기는 전략이었습니다 — 두 배 호가를 유지한 상권들이 87~96%로 닫혔습니다. 셋째, 내 상권이 어느 게임인지가 먼저입니다 — 예약 창 게임(관광지)인지, 당일 게임(도심)인지, 구조적 공급 과잉(제주)인지에 따라 같은 숫자가 다른 뜻이 됩니다.
이틀 전 «값을 안 내린 14곳»의 결말 — 버티기가 이겼습니다. 그 상권들은 87~96%로 닫혔고 잔여 호가도 안 꺾였습니다. 전국 마감률은 34.8%(이틀 전)에서 77.7%(당일 밤 확정)로, 연휴 방의 절반은 마지막 이틀에 팔립니다. 예외는 구조가 다른 곳뿐입니다 — 당일 게임인 도심(0→80%), 공급 과잉의 제주(26%). 연휴 가격 전략의 결론은 하나입니다: 겁은 곡선을 모를 때 나는 것이고, 곡선은 원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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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전편(8/14) «이틀 전 마감 34.8%» : https://kiudalab.com/news
▶ 숙박업필수커뮤니티(사업자 1,321명) : https://open.kakao.com/o/gDafkS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