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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다랩 데이터 리서치
한국관광 데이터랩 거리별 방문자 — 시군구 268곳, 손님의 출발지 거리 분포 전수

숙박업 상권의 반지름 —
손님 100명 중 86명이 옆동네인 곳, 74명이 원정인 곳

내 동네에 오는 손님 100명은 몇 km를 달려왔을까요. 서울 양천구는 86명이 30km 안에서 옵니다. 제주시는 74명이 240km 너머에서 옵니다. 그리고 강릉의 손님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딱 서울 거리에서 옵니다 — 동네마다 상권의 반지름이 완전히 다르고, 그 반지름이 마케팅과 상품을 정합니다.

먼저, 어떻게 셌나

데이터랩이 휴대폰 이동으로 집계한 관광 방문자의 출발지 거리 입니다(동네 안 생활 이동은 관광객으로 안 칩니다 — 그래서 유명 관광지의 «30km 안» 손님이 0명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결함이 아니라 정의입니다). 손님 100명이 여섯 개 거리 구간 중 어디서 왔는지로 읽으면 됩니다. 전국 한가운데 동네는 100명 중 45명이 30km 안입니다.

① 네 동네, 네 개의 반지름

양천구는 86명이 옆동네 손님 — 걸어서, 지하철로 오는 상권입니다. 강릉은 봉우리가 140~190km에 37명 — 지도를 펴보면 그 거리가 정확히 수도권입니다. 서울에서 KTX와 고속도로로 달려오는 손님이 강릉 상권의 몸통인 겁니다. 완도는 70~140km에 42명 — 이 거리는 광주권입니다. 같은 «먼 동네»라도 강릉은 서울의 앞마당, 완도는 광주의 앞마당 — 어느 대도시에 붙어 사는 상권인지가 거리 분포에 그대로 찍힙니다. 제주는 74명이 240km 너머, 사실상 전 국민이 비행기로 오는 전국구 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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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양끝의 동네들

옆동네 손님으로 사는 쪽은 양천 86 · 의왕 85 · 강북 84 · 구로 84 · 도봉 84 — 서울·수도권 주거구입니다. 지갑편·검색편에서 본 그 «생활 숙박» 동네들이 거리에서도 확인됩니다. 원정 손님(190km 너머)으로 사는 쪽은 울릉 97(뱃길) · 제주 79 · 서귀포 66 · 동해 42 · 진도 41 — 섬과 동해안 끝자락입니다. 이 동네들의 손님은 교통비와 시간을 크게 치르고 오는 사람들이라, 한 번 오면 오래 자고 많이 씁니다 — 외국인편에서 본 제주의 3~4박 두터움과 같은 얘기입니다.

③ 반지름이 짧은 동네 — 단골과 재방문의 게임

손님 대부분이 30km 안이라면, 그 손님은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상권의 승부는 신규 유치가 아니라 재방문율입니다 — 한 번 온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것(멤버십·재방문 할인·아는 집이 되는 것)이 광고보다 쌉니다. 검색편에서 봤듯 이 동네 손님은 검색도 안 하고 옵니다 — 돈을 쓸 곳은 포털 광고가 아니라 OTA 앱 첫 사진과 간판, 그리고 다녀간 손님의 기억입니다.

④ 반지름이 긴 동네 — 결심의 문턱을 낮추는 게임

손님이 두세 시간을 달려오는 동네라면, 그 손님은 큰 결심을 하고 오는 사람입니다. 결심엔 계획이 따르고(검색편의 동해안이 전국 최고 계획형이었던 이유), 계획엔 비교가 따릅니다. 이 상권의 승부는 결심의 문턱 낮추기입니다 — 검색 결과의 첫 화면, 후기 관리, «서울에서 2시간» 같은 시간 표기, 짐 없이 오게 하는 장비(침구 등급· 어메니티)까지. 그리고 멀리서 온 손님의 둘째 밤을 붙잡는 설계입니다 — 왕복 여섯 시간 달려온 손님이 한 밤만 자고 가는 게 가장 아까운 그림입니다. 다만 연박은 요금표가 만드는 게 아니라 계절과 지형이 정하는 몫이 큽니다 — 제주·울릉처럼 돌아가는 데 시간이 드는 곳에서만 사흘 체류가 두텁고, 동해안은 2박까지가 현실입니다. 둘째 밤 설계는 그 범위 안에서 거는 것입니다.

⑤ 내 동네 반지름 읽는 법

유형손님 100명 중대표 동네승부처
옆동네 상권30km 안 70명+서울·수도권 주거구, 대도시 구재방문·단골·앱 목록
앞마당 상권특정 대도시 거리에 봉우리강릉(서울), 완도(광주), 가평(서울)그 도시만 겨냥한 마케팅
전국구 상권190km 너머 30명+제주·울릉·동해안 끝·남해 섬연박·교통 결합·계획 수요 선점

«앞마당 상권»은 봉우리 거리에 어느 대도시가 있는지를 지도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 그 도시가 사장님의 광고판이 걸릴 곳입니다.

⑥ 이 숫자의 한계 — 두 가지

하나, 온 사람이지 잔 사람이 아닙니다. 옆동네 손님 86명 중엔 밥만 먹고 가는 발길이 많습니다 — 반지름이 짧을수록 당일치기 비중이 커서, 요일편의 나들이형 동네와 겹쳐 읽어야 합니다. 둘, 거리는 직선 기준이라 체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울릉의 «240km»는 배 세 시간이고, 강릉의 «170km»는 KTX 두 시간입니다 — km가 아니라 시간과 교통비가 손님의 진짜 문턱입니다.

⑦ 유입편의 답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희 유입편(내비게이션 출발지 5만 3천 건)의 결론은 «손님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서 온다 — 로컬율 중앙 56%»였습니다. 오늘 휴대폰 이동 전수로 다시 재니 30km 안 손님이 중앙 45명 — 다른 원장, 같은 방향입니다. 두 번 재서 같은 답이 나오면 그건 우연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대부분의 숙박업은 생각보다 훨씬 동네 장사입니다.

⑧ 사장님 셈법 — 세 줄

하나, 내 손님 100명의 출발지부터 봅니다. 30km 안이 70명 넘으면 단골 게임, 봉우리가 특정 도시에 있으면 그 도시가 내 광고판, 190km 너머가 30명 넘으면 연박 게임입니다. 둘, 앞마당 상권이면 광고 지역을 좁히십시오 — 강릉 사장님의 전국 광고는 서울 광고보다 비싸고 덜 팝니다. 셋, 전국구 상권이면 하루 더에 모든 걸 거십시오 — 멀리서 온 손님의 두 번째 밤이 가장 싼 매출입니다.

한 줄 결론

상권은 «어디 있느냐»가 아니라 «손님이 몇 km를 달려오느냐»로 정의됩니다 — 반지름을 알면 광고판을 걸 곳과 팔 상품이 정해집니다.

출처 · 한국관광 데이터랩 거리별 방문자(이동통신 기반, 관광 방문 기준), 시군구 268곳 전수 자체 수집. 본문 숫자는 «방문 100명 중 해당 거리 구간» 환산값. 표본 미달 구간은 원장에서 생략되어 0으로 집계 (각 동네 합 100 검증).

거리는 직선 기준 추정으로 이동 시간·교통비와 다르며(본문 ⑥), 방문은 숙박과 다릅니다. 본 자료는 추세 분석용입니다.

관련 자료▶ 지난 데이터 리서치 모음 : https://kiudalab.com/news
▶ 숙박업필수커뮤니티(사업자 1,321명) : https://open.kakao.com/o/gDafk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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