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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에 올라온 영암군 «체육인 숙박시설» 설계공모 공고문을, 스포츠타운 주변 숙박 인허가 원장에 대보았습니다

전지훈련 숙소를 영암군이 99억으로 직접 짓습니다 — 스포츠타운 3km 안 모텔 6곳은 왜 그 손님을 못 받았나

9월 10일 나라장터에 「영암 체육인 숙박시설 조성사업」 건축 설계공모가 올라왔습니다. 예정공사비 93억 8,887만원, 설계비 4억 8,964만원, 연면적 2,200㎡의 4층 30실 숙소를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옆에 군이 직접 짓습니다. 전지훈련팀과 대회 선수단이 묵을 곳이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그런데 저희 원장으로 그 자리 3km 안을 세면 이미 숙박 10곳 183실이 있고, 그중 모텔이 6곳입니다. 방이 없는 게 아니라 그 손님을 받을 수 없는 방이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의 뉴스

영암군 공고 제2026-1503호(나라장터 9/10). 위치 영암읍 역리 46-2 일원, 지역지구 자연녹지·체육시설, 용도 «운동시설(부속 숙소)», 부지 4,873㎡·연면적 2,200㎡. 예정공사비 9,388,871천원(건축·설비·전기·소방·통신·시설부담금 포함), 설계비 489,640천원. 제안서 접수 10월 28일, 심사 11월 5일(스포츠타운 3층 회의실), 결과 11월 11일. 군은 4층 30실을 2027년까지 짓겠다고 밝혀 왔고(영암신문 2025.12), 예산은 올해 본예산 8억에 8월 추경 25억을 더해 편성해 두었습니다.

① 공고 숫자 — 객실당 3.1억, 한 실에 73㎡

공사비 93.9억을 30실로 나누면 객실당 3.1억, 연면적 2,200㎡를 30실로 나누면 한 실당 73.3㎡(복도·식당·세탁 등 공용 포함)입니다. ㎡당 공사비는 427만원입니다. 선수단용이라 식당·세탁실·회의실이 붙고, 설비 인입 부담금까지 공사비에 넣은 공공건축 기준이라 민간 모텔 신축 단가와 바로 비교할 숫자는 아닙니다.

이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봐 두십시오. 군 예산입니다. 영암군은 올해 E·S·C(생태·스포츠·문화) 관광거점에 본예산의 17.7%인 1,283억을 배정했고, 이 숙소는 그 «S» 항목입니다. 광주~강진 고속도로가 올해 열려 광주에서 20분이 되면 16개 종목 전지훈련·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 뒤에 있습니다.

② 왜 짓나 — «묵을 곳이 없어서»

군이 밝힌 이유는 한 줄입니다. 대회·전지훈련팀을 유치해도 숙소가 부족해 지역경제 파급이 안 된다. 다른 지자체 숫자를 보면 이 계산이 무슨 뜻인지 보입니다.

지자체기간선수단지역경제 효과(발표)1인당
여수시2025년170팀 8만 명890억111만원
하동군2026 동·춘계연인원 4만 2,666명120억28만원
영월군최근 3년6종목 1,322명4.96억38만원
기준 · 각 지자체 발표를 인용한 보도(뉴스후플러스 2026.8.25 / 경남도민신문 / 쿠키뉴스 2026.7.9). 산출 방식이 지자체마다 달라 1인당 금액은 비교용 감각치입니다. 영암군 자체 유치 실적은 공개된 숫자가 없습니다.

선수단은 한 팀이 20~40명, 한 번 오면 2~3주를 묵습니다. 하루 숙박비 몇만 원짜리 손님이지만 수십 명이 수십 박을 한꺼번에 채웁니다. 여수가 890억을 말하는 건 그 손님이 숙박·식사·세탁·교통을 지역에서 다 쓰기 때문입니다. 영암은 그 손님을 받을 방이 없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직접 짓습니다.

③ 그런데 3km 안에 183실이 있습니다

사업지 영암읍 역리를 기준으로 저희 인허가 원장을 3km 반경으로 잘랐습니다.

10곳 183실입니다. 여관·모텔이 6곳 142실 — 소프트모텔 40실, 리젠시 28실, 르네상스 26실, 삼호텔 21실, 신라모텔 19실, 오아시스 8실 — 개업연도는 1986~2006년. 여기에 펜션·생활숙박 4곳 41실이 있습니다. 군이 짓는 30실은 이 183실의 16.4%입니다. 5km로 넓히면 15곳 340실, 10km면 18곳 396실입니다.

즉 «방이 없다»는 말은 원장 기준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있습니다. 그 손님을 받을 방이 없는 것입니다. 그 차이가 이 편의 본론입니다.

④ 영암 객실의 3분의 2는 19km 밖 산단에 있습니다

영암군 객실형 숙박 1,597실 중 1,037실(65%)이 삼호읍에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단이 있는 곳으로, 스포츠타운에서 18.7km 떨어져 있습니다. 근로자 장기 투숙 수요로 큰 상권이라 39곳이 몰려 있고, 그중엔 207실 관광호텔도 있습니다. 반면 스포츠타운이 있는 영암읍은 11곳 202실입니다. 군이 «숙소 부족»이라 할 때의 숙소는 영암읍 기준이고, 그 기준으로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⑤ 모텔 6곳이 선수단을 못 받은 이유 — 방 수가 아니라 구조

선수단 총무가 숙소를 잡는 순서를 생각해 보십시오. ① 한 팀 30명이 한 건물에 들어가야 하고, ② 2~3주 단체 요금을 견적으로 받아야 하고, ③ 아침·저녁 식사가 붙거나 근처 식당과 연결돼야 하고, ④ 공문·세금계산서가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⑤ 검색해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3km 안 모텔 6곳 중 가장 큰 곳이 40실입니다. 30명 한 팀은 받을 수 있지만, 대회 때 오는 여러 팀은 못 받습니다. 단체 요금표·식사·계산서는 개별 모텔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⑤ — 10곳 중 야놀자에 올라 있는 곳이 2곳입니다. 총무가 «영암 숙소»를 검색하면 8곳은 아예 없는 집입니다. 군이 «숙소가 없다»고 본 이유의 절반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이 손님은 대실도 아니고 주말 커플도 아닙니다. 평일 낮에 방을 비우고 밤에 30명이 한꺼번에 자는 손님입니다. 모텔 운영 문법과 정반대라, 방이 있어도 받을 «장부»가 없습니다. 군 숙소는 그 장부를 세금으로 만드는 셈입니다.

⑥ 공공 숙소가 내 손님을 빼앗나 — 그럴 수 있습니다

«군 숙소가 생기면 모텔 손님이 준다.» 이 걱정은 근거가 있습니다. 30실은 3km 안 183실의 16%이고, 대회 기간에 오는 학부모·관람객·심판·기록원은 선수단이 아닌데도 «체육인 숙박시설»에 묵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 공공 숙소가 비수기에 일반 손님을 받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포츠타운 옆 모텔 6곳이 대회 때 받던 손님을 세금으로 지은 30실이 가져갑니다.

반대편 근거도 있습니다. 공고문의 용도가 «운동시설(부속 숙소)»라 일반 숙박업으로 짓는 게 아니고, 선수단 단체·장기 수요는 ⑤에서 본 대로 모텔 6곳이 원래 받지 못하던 손님입니다. 그 손님만 받는다면 있던 손님이 옮겨가는 게 아닙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운영 방식 — 선수단 전용인지, 대회 기간 파생 수요를 받는지, 비수기 일반 개방을 하는지 — 가 공개돼야 압니다. 지금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걱정은 기우가 아니라 군에 물어야 할 질문으로 남깁니다. 답에 따라 3km 안 10곳의 셈이 달라집니다.

⑦ 다른 군은 어떻게 풀었나 — 인센티브냐 직영이냐

지자체가 «선수단 숙소 부족»을 푸는 길은 둘입니다. 돈을 주거나, 짓거나. 영월군은 3년간 인센티브 8,000만원을 선수단에 주고 4.96억 소비를 얻었습니다 — 올해부터 현금 30%·지역화폐 70%로 바꿔 그 돈이 지역 숙박·식당에 떨어지게 했습니다. 고창군은 한옥마을·유스호스텔 등 군 숙박시설을 직영으로 돌렸습니다. 영암은 두 번째 길입니다.

사장님 입장에서 첫 번째 길이 더 좋습니다. 인센티브는 민간 방을 쓰게 만드는 돈이고, 직영은 민간 방을 건너뛰는 돈이니까요. 영암이 첫 번째 길을 안 간 이유가 «받을 수 있는 방이 없어서»라면, 그 원인은 ⑤에 있습니다.

키우다랩의 판단

99억 공고의 핵심은 «군이 숙박업에 뛰어든다»가 아닙니다. 민간이 못 받는 손님이 있어서 세금으로 그 방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3km 안 183실이 그 손님을 받을 수 있었다면 이 공고는 없었을 겁니다. 방은 있었고, 단체를 받을 장부와 검색에 걸릴 등재가 없었습니다. 공사는 2027년에 끝납니다. 그 전에 그 장부를 만든 집은 군 숙소가 못 받는 팀 — 대회 때 넘치는 팀, 학부모, 심판 — 을 받습니다.

⑧ 사장님이 지금 할 일 — 스포츠타운 옆이 아니어도

1) 내 동네 체육시설과 대회 일정을 확인하십시오. 전지훈련은 동·하계, 대회는 연중입니다. 군청 체육 부서(영암은 인재육성체육과 스포츠시설팀)가 유치 팀 명단을 갖고 있습니다. 「단체 숙박 가능」이라고 연락처를 남겨 두는 것만으로 후보에 오릅니다.
2) 단체 요금표 한 장을 만드십시오. 30명 × 14박 기준 1인 단가, 식사 연계 식당,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 — 이 세 줄이 있는 모텔이 3km 안에 몇 곳인지가 군이 «숙소 부족»이라 판단한 근거입니다.
3) 옆집과 묶으십시오. 40실 한 곳이 못 받는 대회 3팀 90명을 모텔 세 곳이 나눠 받으면 됩니다. 총무는 한 곳에 전화하고 싶어 합니다 — 그 한 곳이 되는 집이 계약을 가져갑니다.
4) 예약 채널에 올라가십시오. 3km 안 10곳 중 2곳. 검색에 없는 집은 군청 명단에도 없습니다.

11월 11일 당선작이 나오면 설계 규모와 운영 방식(선수단 전용인지)을 다시 확인해 싣겠습니다.

결론

한 줄 결론

영암군이 공사비 93.9억·설계비 4.9억으로 스포츠타운 옆에 30실 선수단 숙소를 직접 짓습니다(객실당 3.1억). 그 3km 안에 이미 숙박 10곳 183실이 있고 모텔이 6곳입니다. 방이 없어서가 아니라 30명 단체를 2주 받을 장부와 검색 등재(10곳 중 2곳)가 없어서 군이 짓습니다. 용도가 «운동시설 부속 숙소»라 일반 손님을 빼앗는 구조는 아니지만, 대회 파생 수요까지 받을지는 미공개입니다.

키우다랩 데이터 리서치
공고 · 영암군 공고 제2026-1503호 「영암 체육인 숙박시설 조성사업」 건축 설계공모(나라장터 R26BK01723916, 2026.9.10 게시, 공고문 PDF 직접 판독) — 위치·용도·면적·예정공사비·설계비·일정
규모·예산 · 영암신문 2025.12.19(4층 30실·2027년) · 아시아뉴스통신 2026.8.11(추경 25억) · 무등뉴스 2025.11(본예산 8억, E·S·C 1,283억)
실측 · 지자체 인허가 원장 영암군 영업 중 105곳 — 객실형(여관·호텔·생활숙박·기타) 64곳 1,597실. 반경·읍면 집계 모두 이 기준. 반경 기준점은 사업지 역리 소재 숙박 좌표(오차 수백 m)
타 지자체 · 여수시(뉴스후플러스 2026.8.25) · 하동군(경남도민신문) · 영월군(쿠키뉴스 2026.7.9) 발표치 인용
※ 30실은 공고문이 아니라 군 발표(영암신문) 기준이며, 설계공모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암군 자체 전지훈련 유치 실적은 공개된 숫자가 없어 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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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나라장터 공고(영암군 공고 제2026-1503호, 2026.9.10) : https://www.g2b.go.kr/link/PNPE027_01/single/?bidPbancNo=R26BK01723916&bidPbancOrd=000
※ 30실·4층·2027년은 군 발표(영암신문 2025.12.19) 기준이며 설계공모 결과(11.11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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