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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UDA LAB · 숙박 매출 데이터

성수기는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장마 6주 동안 전국 가격은 멈췄지만, 강릉은 이미 2.3배가 됐습니다.

이 글은 성수기 결과를 정리한 글이 아닙니다. 키우다랩이 가격을 모은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아직 장마 구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몇몇 상권은 벌써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전국 중앙값만 보면 아무 일도 없었지만, 지역과 요일을 나눠보니 전혀 다른 시장이 보였습니다.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이 어디서, 왜 먼저 움직였는지. 이번 글은 그 출발선을 기록한 것입니다.

471곳브랜드 모텔 3사
14,072건당일 실판매가
46일결측 없이 매일 수집
01 · 평균이 숨긴 시장

전국은 6만 원에 멈췄고
강릉은 16만 원까지 갔습니다

전국 중앙 판매가는 6주 내내 5만9천~6만 원 사이였습니다. 이것만 보면 시장은 조용했습니다.

하지만 강릉은 6월 넷째 주 6만9천 원에서 7월 넷째 주 16만 원으로 계단처럼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경주와 해운대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전국 평균은 정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상권의 움직임을 섞어놓은 숫자였습니다.
강릉 브랜드 모텔의 주차별 중앙 판매가가 6월 4주 69,300원에서 7월 4주 160,000원으로 오른 그래프

강릉 주차별 중앙 판매가. 장마가 끝나기 전부터 예약 가격이 먼저 움직였다.

성수기 요금이 모두 반영된 뒤가 아닙니다. 성수기를 기다리는 예약이 먼저 들어오면서 출발선 자체가 올라간 것입니다.

02 · 하루가 만든 가격

연휴 효과는 토요일이 아니라
금요일에 집중됐습니다

금·토·일 연휴가 생긴 7월 17일 금요일, 전국 중앙 판매가는 직전 금요일들의 박스권을 벗어났습니다. 동일한 196개 지점을 비교하니 중앙 변화는 35.3%였습니다.

+35.3%동일 지점 중앙 변화
153곳196곳 중 가격 인상
±0.0%연휴 토요일 추가 효과
제헌절 금요일 전국 중앙 판매가가 직전 금요일보다 35퍼센트 오른 그래프

평소 금요일과 연휴 금요일의 전국 중앙 판매가 비교.

몇몇 지점이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 아닙니다. 비교 지점의 78%가 동시에 가격을 올렸습니다. 반면 원래 가격이 높은 토요일은 더 오르지 않았습니다.

지역 차이는 더 컸습니다. 부산은 133.3%, 전북은 80.0% 오른 반면 광주는 7.8%에 그쳤습니다. 같은 공휴일이라도 실제 이동 목적지가 된 상권에서 가격 반응이 컸습니다.

제헌절 연휴의 지역별 금요일 숙박 판매가 인상률 그래프

연휴 금요일의 지역별 판매가 변화. 같은 휴일도 상권마다 효과가 달랐다.

03 · 가격표가 아니라 운영

고정가로 판 지점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46일 동안 평균 30.5회

브랜드 지점은 이틀에 한 번꼴로 가격을 바꿨고, 85%는 여덟 종류 이상의 가격을 사용했습니다.

개별 숙박업소가 성수기 가격표를 한 번 정해 두 달을 운영하는 동안, 브랜드 지점은 수요에 맞춰 계속 조정했습니다. 지금의 경쟁력은 얼마를 받느냐만큼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에 있습니다.

브랜드별 움직임도 같지 않았습니다. 아늑은 6주 동안 14.6% 올랐지만, 휴양지 지점 비중이 더 큰 브라운도트는 제자리였습니다. 브라운도트는 대실 운영 지점이 73%라 숙박 성수기보다 요일과 회전 수요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습니다.

같은 ‘브랜드 모텔’이라는 이름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04 · 상권이 정하는 요금

주말 프리미엄은
3.6배에서 1.0배까지 벌어졌습니다

해운대의 토요일 중앙 판매가는 일요일의 3.64배였습니다. 강릉은 3.02배, 대전 중구는 2.92배였습니다. 반면 구미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모두 5만8천 원으로 같았습니다.

상권별 토요일과 일요일 중앙 판매가의 주말 프리미엄 비교 그래프

토요일과 일요일의 중앙 판매가를 비교한 상권별 주말 프리미엄.

산업단지 배후 상권은 주말이 성수기가 아닙니다. 평일 출장 수요가 실적을 만듭니다. 같은 부산에서도 해운대는 6주 동안 55.4% 올랐지만 기장은 8.3% 내렸습니다.

바다가 있느냐, 브랜드 간판이 같으냐보다 중요한 것은 그 상권에 언제 어떤 사람이 들어오느냐입니다. 객실을 잘 꾸미는 것만으로 상권의 요금 상한을 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적용할 네 가지

성수기 가격표보다 먼저
내 상권의 유형을 보십시오

  1. 연휴가 붙은 금요일을 평일가로 팔지 마십시오. 이번 표본에서는 동일 지점의 78%가 가격을 올렸습니다.
  2. 토요일은 올릴 날이 아니라 지킬 날일 수 있습니다. 이미 높은 요금에는 연휴 효과가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3. 휴양형과 상시형을 구분하십시오. 강릉·해운대와 구미·김해에 같은 여름 전략을 쓰면 안 됩니다.
  4. 두 달짜리 가격표를 버리십시오. 경쟁 상대는 옆 건물뿐 아니라 가격을 바꾸는 그들의 속도입니다.

데이터 기준 · 2026년 6월 7일~7월 22일, 야놀자 노출 브랜드 3사 471개 지점의 당일 체크인 실판매가 14,072건. 동일 매장 중복 노출은 최저가 1건으로 정규화했고 평균 대신 중앙값을 사용했습니다. 상권 집계는 주소 중복 제거 후 3개 이상 지점이 있는 지역만 포함했습니다. 노출 가격 분석이며 실제 투숙률과는 다릅니다.

이 숫자는 성수기의 결과가 아니라 출발선입니다. 장마가 끝나기 전 강릉이 이미 16만 원에서 출발했고, 연휴 하루가 금요일 가격을 35% 움직였다는 사실. 이번 여름에는 그 두 가지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키우다김대표 작성 · 데이터로 검증한 숙박업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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