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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UDA LAB · 경공매 리서치
숙박 감정평가서 수백 건을 뜯어본 키우다랩의 '감정가 해부' · 2026.07.26

숙박 감정가는 사실상
'땅값 지도'입니다

같은 숙박시설인데 ㎡당 감정가가 지역 따라 2.6배까지 벌어집니다. 유형(모텔·호텔)이 아니라 땅값=지역이 감정가를 정합니다 — 그리고 비싼 땅이 잘 버는 건 아닙니다.
📌 오늘의 물건 관점

숙박 경매 251건의 ㎡당 감정가를 지역별로 보면 부산 314만 vs 강원 120만(2.6배). 감정가는 객실 장사가 아니라 '어느 땅 위에 있나'를 재는 땅값 지도에 가깝습니다.

① 같은 숙박, ㎡당 감정가가 2.6배 △ 땅값이 지배

전국 숙박 경매 251건의 ㎡당 감정가 중앙은 194만원인데, 부산 314만 · 제주 259만 · 인천 235만전북 129만 · 강원 120만. 관광·대도시가 높고 지방이 낮습니다. 같은 '숙박시설'이라도 어디 땅에 있느냐로 감정가가 두 배 넘게 갈립니다.

② 이 격차는 '유형'이 아니라 '땅값'

흔히 "호텔이라 비싸다"고 하지만, ㎡당으로 보면 오히려 도심 모텔(234만)이 대형 호텔(133만)보다 높습니다(표본 소수). 유형별론 뒤섞이고 표본도 적습니다. ㎡당 감정가를 실제로 가르는 단 하나의 큰 변수는 '지역 땅값'입니다. 감정 3방식이 전부 면적(㎡)×단가라, 결국 땅값이 감정을 끌고 갑니다.

③ '객실당'은 또 다른 잣대 — 땅 vs 구조

감정가 하나에 두 정보가 섞여 있습니다.

잣대무엇이 가르나
㎡당 감정가지역 = 땅값 (부산 vs 강원 2.6배)
객실당 감정가유형 = 구조 (객실크기·부대공간·분양)

단 '객실당'은 감정사 방법이 아니라 우리가 총액÷객실수로 만든 파생 잣대입니다(어제 칼럼). 둘 다 봐도 '객실이 얼마 버는지'는 안 나옵니다.

④ 비싼 땅이 잘 팔리는 건 아니다 ✗ 감정≠시장

시장(낙찰가율)도 지역이 가릅니다 — 실제 낙찰 707건에서 수도권 70~85% vs 지방 42~45%. 그런데 순위가 감정과 다릅니다. 제주는 ㎡당 감정 2위(259만)인데 낙찰가율은 53%로 중위 — 고감정 대비 시장은 냉정합니다. 감정 땅값이 높다고 잘 팔리는 게 아니라, 감정(땅값)×낙찰가율(시장)이 실제 진입가입니다.

⑤ 그래서 진입가는 '땅값 × 시장'입니다 ✓ 종합

둘을 곱하면 실제 들어갈 돈이 나옵니다. 감정 ㎡단가(땅)에 지역 낙찰가율(시장)을 곱한 실질 진입 ㎡단가:

지역감정 ㎡단가낙찰가율실질 진입
부산314만60%188만/㎡
강원120만42%50만/㎡

감정만 보면 2.6배 차이인데, 시장까지 곱하면 실제 진입가는 3.7배로 더 벌어집니다. 지역 선택이 감정보다 진입가를 더 크게 가릅니다.

🧭 키우다랩 관점

물건을 볼 때 감정 ㎡단가로 '이 지역 땅값 급'을 가늠하되, 거기에 지역 낙찰가율(0.4~0.85)을 곱해 진입가를 잡으세요. 땅값 비싼 곳(부산·제주)이 곧 잘 버는 물건은 아닙니다 — 진짜 값은 객실이 도느냐가 정합니다.

🌱 키우다랩 한 줄 결론

숙박 감정가는 '땅값 지도'지 '수익 지도'가 아닙니다.
비싼 땅이라 산 게 아니라, 객실이 돌아서 돈이 됩니다 — 진짜 값은 영업이 정합니다.

데이터 키우다랩 자체 조사 — 숙박 경매 ㎡당 감정가 251건(지역별 중앙, appraised÷연면적) · 실제 낙찰 707건(지역별 낙찰가율) · 유형별 ㎡당은 감정서 정독 29건(표본 소수, 방향 참고용). ※ 투자 판단·책임은 본인.

이 글은 키우다랩이 직접 작성하고 데이터로 검증한 숙박업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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