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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8월 낙찰 뒤 잔금 미납으로 «재매각»이 된 숙박시설 여섯 건 — 법원 기일내역 원문 기준(2026년 9월 12일 재확인)

법원경매 낙찰받고 잔금을 안 냈습니다 —
두 달 새 여섯 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3억 9,000만원

낙찰은 끝이 아닙니다. 매각허가가 나고 한 달 남짓 뒤 잔금 기한이 오는데, 그때 돈을 안 내면 보증금은 법원에 남고 물건은 «재매각»으로 다시 나옵니다. 5월부터 8월 사이에 그렇게 된 숙박시설이 저희 원장에 여섯 건 잡혔습니다 — 같은 넉 달 동안 낙찰된 숙박시설 84건 중 6건, 열넷 중 하나꼴입니다. 여섯 명이 낙찰 봉투를 넣고, 허가를 받고, 그리고 잔금일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버린 보증금을 합치면 3억 9,000만원. 9월 7일 재매각으로 다시 팔린 부곡온천 호텔의 3억 8,700만원까지 더하면 두 달 새 7억 8,000만원입니다.

여섯 건 요약

인천 주안동 · 익산 인화동 · 거제 지석리 · 창원 오동동 · 포천 소학리 · 거제 학동리. 낙찰가율은 감정의 22%에서 55% 사이. 응찰자 수가 남아 있는 세 건은 전부 1명. 같은 값으로 다시 연 재매각 첫 기일에서 넷이 또 유찰됐습니다.

① 여섯 건이 걸어온 길

물건낙찰(회차·일)낙찰가미납다음 기일 · 최저가
여섯 건 모두 2026년 5~7월에 낙찰됐다가 잔금을 안 낸 건입니다. 감정가 대비 22~55%에 받은 값이라 «비싸게 받아서 못 냈다»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인천 주안동 69-26
감정 22.55억
3회차 5/21
최저 11.05억
12.40억
(55%) 1명
7/810/7
7.73억 (34%)
→ 표를 읽는 법입니다 — «낙찰가»는 앞사람이 쓴 값이고, «다음 기일·최저가»가 지금 살 수 있는 값입니다. 주안은 12.40억에 낙찰됐다가 10월 7일에 7.73억으로 다시 열립니다.
익산 인화동 132-102
감정 29.38억
4회차 6/1
최저 10.08억
12.50억
(43%) 1명
7/99/28
10.08억 (34%)
→ 익산은 4회차 10.08억에 낙찰됐다가 미납돼 9월 28일에 같은 10.08억으로 다시 엽니다. 재매각이 «같은 값»이라는 게 이 줄에 그대로 보입니다.
거제 지석리 660-1
감정 24.10억
5회차 6/15
최저 8.27억
9.50억
(39%)
7/3010/19
5.79억 (24%)
→ 지석리는 재매각 첫 회차(8/31 8.27억)마저 유찰돼 10월 19일 5.79억까지 내려왔습니다. 미납 뒤에도 값은 계속 떨어집니다.
→ 저희 답은 모델이 아니라 판단입니다 — 회차 경로 모델은 최저가만 보고 위 ③의 흠결은 못 읽습니다. 10월 기일이 지나면 여섯 건을 그대로 채점하겠습니다.
창원 오동동 152-23
감정 5.79억
7회차 6/25
최저 1.02억
1.29억
(22%)
8/310/15
0.71억 (12%)
포천 소학리 203
감정 27.54억
8회차 6/30
최저 6.61억
7.25억
(26%) 1명
8/1410/13
4.63억 (17%)
→ 포천은 감정 27.54억이 10월 13일 4.63억(17%)입니다. 여섯 건 가운데 감정 대비 가장 많이 내려온 축입니다.
거제 학동리 267-5
감정 8.44억
5회차 7/13
최저 2.03억
2.70억
(32%)
8/2710/12
2.03억 (24%)
→ 학동리는 농취증 물건입니다. 미제출이면 보증금을 못 돌려받는데, 앞사람은 낙찰 뒤 잔금을 안 냈습니다. 흠결이 겹친 물건이 재매각까지 오는 전형입니다.

응찰자 수는 법원 기일내역에 남아 있는 세 건만 적었습니다. 나머지 세 건은 원장에 없어 비웠습니다.

여섯 건 다 같은 순서입니다. 유찰이 서너 번, 어느 회차에서 누군가 최저가보다 조금 위에 써서 가져가고, 매각허가가 나고, 잔금일에 «미납» 한 줄. 그리고 같은 최저가로 재매각 기일이 잡힙니다.

② 재매각의 규칙 — 같은 값, 보증금은 두 배

여섯 건의 기일내역을 나란히 놓으면 규칙이 그대로 보입니다.

규칙여섯 건에서 확인된 것
재매각은 보통 경매와 규칙이 다릅니다. 앞사람이 잔금을 안 내서 다시 여는 것이라, 값·보증금·앞사람 돈의 행방이 전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최저가로 다시 연다6건 모두 앞 낙찰 회차의 최저가 그대로. 주안 11.05억, 익산 10.08억, 지석리 8.27억…
→ 재매각은 새 감정이 아니라 앞 회차 값 그대로 다시 엽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떨어진 값»을 기대하고 기다리면 그 회차는 안 옵니다.
보증금은 20%주안·포천 비고란에 «특별매각조건 매수신청보증금 최저매각가격의 20%» 명시. 보통은 10%
→ 최저가 10억이면 보증금이 1억이 아니라 2억입니다. 재매각 물건에 들어갈 때 현금 계획이 가장 먼저 어긋나는 자리입니다.
앞 낙찰자 보증금은 돌아오지 않는다낙찰 회차 최저가의 10%. 주안 1억 1,050만 · 익산 1억 80만 · 지석리 8,270만 · 포천 6,610만 · 학동리 2,030만 · 오동동 1,020만
→ 세 규칙을 합치면 재매각은 앞사람 보증금만큼 싸게 사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 돈은 배당재단에 들어가지 매수인에게 가지 않습니다. 대신 보증금이 두 배라 들어갈 현금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재매각 물건은 «싸 보이는데 현금이 더 든다»가 기본값입니다. 최저가만 보고 들어가면 보증금에서 한 번, 흠결 처리에서 또 한 번 어긋납니다.

낙찰 회차 최저가의 10%. 여섯 건 합계 3억 9,000만원이 법원에 남았습니다.

이 돈은 배당 재원에 들어갑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앞 낙찰자가 두고 간 돈이 생긴 셈이고, 다음 낙찰자 입장에서는 같은 값에 보증금만 두 배인 회차를 맞닥뜨립니다. 저희가 9월 6일 부곡온천 편에서 이 20%를 «문턱»이라고 썼다가 9월 10일 채점편에서 거둬들였습니다 — 어차피 낼 잔금의 5분의 1을 먼저 내는 것뿐, 사람이 빠지는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부곡은 그 회차에 38.7억에 팔렸습니다.

③ 같은 값으로 다시 열었더니 — 넷이 또 유찰

빨간 점이 앞 낙찰자가 부른 값, 파란 점이 다음 기일 최저가. 재매각 첫 기일(같은 값)은 이 사이에 있었고 넷은 거기서 안 팔렸습니다.

주안(11.05억)·지석리(8.27억)·오동동(1.02억)·포천(6.61억)은 앞 낙찰 회차와 같은 최저가로 재매각 첫 기일을 열었는데 전부 유찰됐습니다. 두 달 전에 누군가 그 값 위에서 봉투를 넣었던 물건인데, 이번엔 아무도 안 넣었습니다. 익산(9월 28일)과 학동리(10월 12일)는 아직 첫 기일 전입니다.

이게 재매각의 진짜 정보입니다. 앞 낙찰가는 «시장이 한 번 부른 값»이 아니라 «한 사람이 부르고 물러난 값»입니다. 응찰자가 남아 있는 세 건이 전부 1명인 게 그 뜻입니다. 경쟁 없이 최저가 근처에 쓴 사람이 허가 뒤 마음을 바꾸거나 돈을 못 맞췄고, 그 값은 시장이 검증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값에 다시 열면 안 팔립니다.

④ 왜 안 냈나 — 원부에는 없지만 물건에는 있습니다

잔금을 안 낸 이유는 기일내역에 안 적힙니다. 다만 여섯 건의 비고란과 명세서에는 낙찰 뒤에야 무게가 느껴지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물건비고·명세서에 적힌 것
주안동«공부상 숙박시설이나 현황상 다가구건물». 임차인 9명 전입(8/27 편)
→ 여섯 건의 비고란을 나란히 놓으면 미납의 이유가 대부분 여기 적혀 있습니다. 낙찰 전에 읽었어야 할 줄들입니다.
오동동등기는 «목욕탕 및 일반숙박», 건축물대장은 «위락시설», «현황 내부 마감재 등 철거된 상태»
포천 소학리위반건축물 등재 · 인접 토지 약 43㎡ 침범 공고 «매각 후 원상회복 분쟁 여지» · 2022년 사건, 1,432일째
→ 2022년 사건이 1,432일째입니다. 위반건축물과 인접지 침범이 겹치면 이렇게 길어집니다.
학동리농지취득자격증명 요함 «미제출 시 보증금 반환하지 않음» · 도로 지분 · 원상회복 명령 가능성
익산지상 LPG 저장시설은 타인 소유로 매각 제외
→ «매각 제외»는 그 물건이 남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낙찰받아도 같이 오지 않습니다.
지석리제시외 건물 3동과 구축물 포함 일괄매각
→ 여섯 건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 현황이 공부와 다르거나, 남의 것이 섞여 있거나, 원상회복 부담이 붙어 있습니다. 값이 싼 이유가 명세서 비고란에 이미 적혀 있었습니다.

낙찰 전에는 «싸다»가 크게 보이고, 낙찰 뒤에는 «이걸 내가 떠안는다»가 크게 보입니다. 임차인 아홉 세대의 명도, 철거된 내부, 옆 땅 43㎡의 원상회복, 농업경영계획서. 보증금 1억을 버리는 게 잔금 11억을 내는 것보다 싸다고 판단한 사람이 두 달에 여섯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판단이 맞았는지 모릅니다. 다만 값이 싼 이유가 물건에 적혀 있었고, 그걸 낙찰 뒤에 읽은 사람이 있었다는 건 압니다.

⑤ 부곡은 재매각에서 팔렸습니다

결과는 38억 7,000만원 · 응찰 1명 · 매각. 재매각에서도 팔리는 물건은 팔립니다. 부곡이 여섯 건과 다른 점은 하나 — 지금 장사가 되는 집이었습니다. 부곡 1위 단가에 후기 230건이 살아 있었습니다. 위 여섯 건은 그 조건이 없거나 확인이 안 됩니다. 이번 낙찰자의 잔금 기한이 10월 중순입니다. 두 번째 미납이 나오면 그때 다시 씁니다.

⑥ 다음 기일에서 팔리나 — 모델의 답

회차 경로 모델. 같은 값 재매각 첫 기일은 넷이 유찰이었고, 한 계단 내려온 다음 기일은 100번 중 56~86번 붙는 자리로 봅니다.

한 계단 내려온 다음 기일은 모델이 붙는 쪽으로 봅니다. 주안 7.73억과 익산 10.08억은 100번 중 56번, 지석리·학동리는 68번, 포천·오동동은 83~86번. 다만 이 확률은 «팔린다면 어디서»의 조건부이고, 재매각 이력 자체는 모델이 못 넣는 변수입니다. 앞 낙찰자가 두고 간 사연이 다음 응찰자에게도 보이면 확률은 그보다 낮습니다. 저희 답은 주안·익산은 한 번 더 유찰, 나머지 넷은 다음 기일 낙찰입니다. 박제합니다.

⑦ 회차표에서 먼저 볼 한 줄

저희가 이 여섯 건을 찾은 방법은 단순합니다. 기일내역에서 «미납» 줄을 찾는 것. 그 줄 위에 앞 낙찰가와 응찰자 수가 있고, 아래에 재매각 최저가가 있습니다. 세 숫자를 보면 «시장이 부른 값»과 «한 사람이 부르고 물러난 값»이 구분됩니다.

저희도 이걸 놓친 적이 있습니다. 8월 27일 주안동 편이 그랬습니다. 그 뒤로 케이스북 절차 1번을 «기일내역의 미납·재매각 줄 확인»으로 바꿨고, 저희 경매 화면의 요점정리에도 회차별 결과가 전량 펴져 있습니다. 미납이 있으면 그 줄이 보입니다.

⑧ 다음 기일표

날짜물건최저가저희 답
9/28익산 인화동 132-102 (재매각 첫 기일)10.08억 (34%)유찰
→ 10월에 여섯 건 중 다섯 건의 기일이 몰려 있습니다. 같은 성격의 물건이 한 달에 무더기로 나오는 구간입니다.
10/7인천 주안동 69-267.73억 (34%)유찰
→ 여섯 건 중 주안·익산만 재매각 첫 기일이고 나머지는 이미 한 번 더 유찰됐습니다. 그래서 값이 24%·17%·12%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10/12거제 학동리 267-5 (재매각 첫 기일)2.03억 (24%)낙찰
→ 저희 답은 지금 시점의 판단이고, 기일이 지나면 그대로 채점합니다. 틀리면 틀렸다고 적습니다 — 9월 17일 여덟 건 채점편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10/13포천 소학리 2034.63억 (17%)낙찰
→ 저희가 «낙찰»로 본 네 건은 모두 감정의 24% 아래로 내려온 회차입니다. 그 아래에서는 흠결이 있어도 값이 먼저 이깁니다.
10/15창원 오동동 152-23 · 부곡온천 잔금 기한0.71억 (12%)낙찰 · 부곡은 납부
10/19거제 지석리 660-15.79억 (24%)낙찰
정리

두 달 새 여섯 명이 낙찰을 받고 잔금을 안 냈습니다. 버린 보증금 3억 9,000만원. 재매각은 같은 값에 보증금만 두 배로 다시 열리고, 넷은 그 값에 또 안 팔렸습니다. 앞 낙찰가는 시장이 검증한 값이 아니라 한 사람이 물러난 값입니다. 회차표에서 «미납» 한 줄을 먼저 찾으십시오. 값이 싼 이유는 대개 그 위아래에 적혀 있습니다.

▶ 물건: 인천지법 2024타경543768 · 전주지법 2024타경27958 · 통영지원 2024타경30453 · 창원지법 2024타경106293 · 의정부지법 2022타경82420 · 통영지원 2025타경21053 (법원경매정보에서 사건번호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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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낙찰가·미납일은 2026-09-12 법원 기일내역 원문. 보증금 몰수액은 낙찰 회차 최저가의 10%로 계산했습니다. 잔금을 내지 않은 이유는 원부에 없어 적지 않았습니다. 낙찰자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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